Central City Community Church 나자렛사람들의 교회는 30여년 동안을 Skid Row에서 홈리스들과 함께 예배와 성경공부를 하고 일주일에 네번씩 음식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소망의 집(House Of Provision)에서는 3년여 전 펜데믹이 시작되기 전부터 ANC 온누리 선교위원회가 만들어 주시는 사랑의 샌드위치를 컵라면과 함께 점심과 간식거리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나누던 점심을 나자렛사람들의 교회 담임목사님의 허락이 있어 교회 안에서 나눔사역을 하게 되었는데 여자화장실이 오랫동안 고장이 나서 쓸 수가 없어서 여성봉사자들이 남자화장실을 함께 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몇년 동안쓰지 못하던 여자화장실을 예쁘게 고쳐드려서 루시 사모님과 쉘리 권사님이 기뻐하셨습니다.
남자화장실도 남자소변기가 없이 2개의 양변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문이 아닌 커튼으로 가려져 있었으며 그나마 한쪽은 양변기가 고장이 나서 쓰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 천사 집사님의 헌금으로 남자 화장실에 양변기와 남자소변기를 새로 교체하였고 나무문을 달고 전기공사를 하여 침침했던 화장실이 환해져서 사용자의 마음도 환해 졌습니다.
식당은 30여년 동안 손 보지를 못해서 캐비넷이 부식되어 곰팡이가 쓸고 문짝이 흔들리고 수만 마리의 바퀴벌레와 토끼만한 쥐도 나왔었는데 캐비넷을 바꿔드리고 ANC 온누리교회 김회성 시무장로님께서 직접 바퀴벌레들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불안한 눈빛으로 수리를 해준다고 해도 시큰둥해 하며 말리던 교회 임원들도 이제는 완전히 의지하고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ANC온누리교회 공동체의 사랑으로 수요일 200여명과 토요일 130여명 홈리스들에게 전도지와 함께 사랑의 샌드위치, 생수, 아이스커피, 수박 등을 안전하고 은혜롭게 나누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ANC 온누리교회 선교위원회에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_눅 10:36-37
변재성 장로
ANC온누리교회 은퇴장로
소망의 집(House of provision) 설립
ANC온누리교회 선교위원회 홈미션팀과 Skid Row 홈리스사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