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3월Volumn 5 / Number 1
목차
칼럼
🁢 의로움: 공의 & 정의이승혁 목사
지난 행사
🁢 선교헌금 작정주일1/9 ANC온누리교회
🁢 Kingdom School(이슬람권 선교세미나)ANC온누리교회
🁢 선교중보기도 모임ANC온누리교회&줌
🁢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예정된 행사
🁢 난민선교를 위한 기금마련 선교골프 대회Thousands Oaks
🁢 T국 단기선교T국
🁢 후아레스신학교 이사회 및 졸업식후아레스신학교
진행 중 행사
🁢 홈리스 지원 사역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광고
🁢 선교사 소식
🁢 2022년 단기선교
🁢 선교위 기도제목

의로움: 공의 & 정의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는 말은 사실상 동의적인 표현의 반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에 그의 의가 완전히 이루어지기도 하고, 그의 의가 완전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는 완전히 겹치는 것이며, 둘을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같은 의미를 갖는 것을 반복하는 이유는 그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의로움으로 당신의 나라를 다스리십니다. 이 때에 그 분의 의로움은 2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공의와 정의가 그 둘의 의미입니다. 공의는 윤리적인 차원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돌아보는 것을 포함하며, 정의는 법적인 차원에서 공평하고 올바른 것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의로움이 이 두가지 의미를 다 갖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구원 받을 가능성이 열리는 것입니다. 정의에 따라서, 인간은 그 행위대로 판단을 받게 됩니다. 이 때에 인간은 법적인 기준,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서 판단을 받기 때문에, 모든 인간은 결국 하나님의 법정 앞에서 사형 판결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하나님의 의가 이렇게 정의로만 구성되어 있다면, 인간은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의는 공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약자를 돌보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돕는 것이 공의로움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움은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독생자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우리를 대속하여 주신 것입니다. 더불어, 죄로 물들어 있던 우리들에게 성령님을 보혜사로 보내주셔서, 죄와 사망에 묶여 있는 우리들을 풀어주고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살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힘입어 구원받았고, 구원받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공의는 택한 백성에 대한 아가페 사랑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고 확실하게 믿고 선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에 대한 위와 같은 이해를 가지고, 선교와 전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전통적으로 선교와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첫 번째 책무만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삶과 복음을 전하는 태도는 중요하지 않고, 복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만이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주장하듯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6:33절은 목적과 수단이 동일하게 정당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목적과 수단이 동일하게 의로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전하고자 하는 복음의 메시지가 의로운 것이라면, 그것을 전하는 수단도 동일하게 의로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귀중한 복음을 어떻게 전하는 가에 대해서도 다시 고민하게 됩니다.
사랑의 섬김과 수고 없이 복음은 전파되지 않습니다. 연약하고 부족하고 가까이 하기 힘든 사람들을 섬기기로 작정하고, 그들에게 다가가고 품어주고, 돕는 일 없이는 복음이 전파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 위로와 섬김이 없이 복음이 선포된다면, 그것은 껍데기뿐인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복음은 죽음 직전에나 잠시 마음에 위안을 줄 뿐, 이 땅을 살아가는데 모든 상황 가운데 평안과 기쁨과 소망을 가져다주는 참된 복음의 능력을 전하지 못합니다.
복음은 이벤트를 통해 전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사랑과 인내의 열매입니다. 바꿔말하면, 복음을 전할 대상에게 복음을 전하는 행위를 하기 이전에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며 때를 기다리는 인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선교와 전도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사랑과 인내입니다. 가장 손쉬운 것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빨리빨리 성과를 바라는 한국인들의 습성으로는 사랑으로 베풀고 때를 기다리는 인내가 어렵습니다. 이벤트를 만들어 빨리 복음을 전하고 듣는 자들이 믿던지 말던지 빨리 결정하라는 태도를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복음 전파는 사랑의 수고와 인내를 통해서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이승혁 선교위 책임사역자
현) ANC온누리교회 선교담당 목사
전) 기아대책기구 간사
Seung.lee@anconnuri.com


선교헌금 작정주일
1월 9일(주일)은 선교헌금 작정주일이었습니다. 선교사님들께서 현지 성도님들과 함께 amazing grace를 부르시고 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주신 것들을 편집하여 성도님들께 보여드렸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피부와 언어, 문화가 다르지만, 한 하나님을 유일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함께 찬양하는 귀한 은혜를 다시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2022년 선교를 위하여 선교헌금을 작정하여 주셨습니다.
Kingdom school(이슬람권 선교세미나)
우리 교회의 협력단체인 SWM에서 주관하는 Kingdom school을 5주간 진행하였습니다. 50여명의 성도님들이 온라인과 대면으로 참여하여 이슬람에 대해서 이해하고 무슬림들을 향한 사랑을 품게 되었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이슬람권 선교에 대하여 구체적인 전략들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세미나로 끝나지 않고, 실제 복음을 전하는 삶의 변화가 일어나서, 2022년에는 우리 교회를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하는 무슬림들이 많이 생겨나길 소망합니다.
선교중보기도 모임
2022년에도 매월 셋째 주에는 선교사님을 초대하여 기도제목을 직접듣고 함께 기도하는 선교중보기도 모임은 계속됩니다. 1월에는 한국에서 NK사역을 하시는 이00/이0화 선생님, 2월에는 후아레스 신학교의 알렉스 신 선교사님, 3월에는 태국에서 사역하시는 지은수 선교사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줌 ID: 834 1595 1817 / Passcode: 661808
문의: 김윤식 목사 (선교중보기도 담당 사역자 / 213-760-0290 / joshuakimys@gmail.com)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리 교회 파송 선교사님이신 정광섭/정사라 선교사님께서 키이우를 떠나 000라는 국경도시포 피난을 떠나셨습니다. 현지인 교회 성도들과 함게 머무시면서, 전쟁을 피해 떠나온 피난민들을 돌보며 생필품들을 나눠주시는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선교위원회에서는 1, 2차 긴급 구호금을 전달해드렸고, 4월 한달간 교회 차원에서 모금을 하여 우크리이나 지원을 위하여 사용할 계획입니다.

난민선교를 위한 기금마련 선교골프 대회
4/18(월) Los Robles Greens (Thousands oaks)에서 난민선교를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갖습니다. 이번에 모금되는 후원금은 우크라이나 전쟁난민과 이슬람권 난민들의 선교를 위하여 사용될 것입니다
T국 단기선교
T국에 난민의 신분으로 들어와 있는 무슬림 형제 자매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공동체를 떠나 홀로 외롭게 생활을 하며, 신분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항상 걱정과 염려 가운데에 있습니다. 이 때에 그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팬더믹 중에 T국에 난민신분으로서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들을 연결하여 후원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4월에 그들을 만나기 위하여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복음과 사랑안에서 아름다운 만남과 참된 위로와 격려가 있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해주세요.
후아레스 신학교 이사회 및 졸업식
후아레스 신학교의 이사회가 5월 20일(금), 졸업식이 21(토)에 있습니다. 신학교는 그 동안 학장님으로 섬기시던 Dr. Gabriela가 사임을 하고, 새로운 학장님을 청빙 중에 있습니다. 이사회를 통해서 학교의 성숙을 위한 좋은 결정들이 내려지고, 예비하신 학장이 순조롭게 청빙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도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역지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세요.

홈리스 지원 사역
팬더믹 기간 중에도 홈리스를 먹이고 입히는 사역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Skid Row와 MacArthur park, Eagle rock 교회에서 홈리스들에게 수프와 샌드위치를 나눠주고 있으며, 때때로 옷과 생활용품 등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다락방 혹은 가족과 개인으로 사역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교회로 전달해주시면, 사역팀이 픽업하여 현장에서 나눠줍니다.
(원하시는 경우, 사역팀과 함께 현장에서 음식을 나눠주는 사역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문의: 권대용 홈미션 그룹팀장 (213-923-3781 / daeyong.kwon@gmail.com)

선교사 소식
- P국의 유시대 선교사님께서 대상포진과 방광염 등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치유의 손으로 안수하여 주셔서 깨끗이 낫기를 기도해주세요.
- T국의 김샘물/김하나 선생님께서 미국을 방문 중이십니다. 올해로 은퇴를 하시게 되어 은퇴와 이 후의 일들을 정리하실 계획이십니다.
- 우크라이나의 정광섭/정사라 선교사님께서 계속 피난지에서 1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생활하고 계십니다. 지치지 않고 영과 육이 늘 강건하시도록 기도해주세요.
- 이상원 선교사님께서 후아레스 신학교의 신임학장 청빙 과정 중에 임시학장님으로 섬겨주고 계십니다.
2022년 단기선교
팬더믹 중에 멈추었던 단기선교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지의 상황을 고려하며, 선교사님과 현지의 요청에 따라서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T국, K국, 멕시코 엔세나다, 태국/캄보디아, 일본, 멕시코 후아레스, 멕시코 티후아나(Amor) 등의 단기선교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선교위 기도제목
- 2022년의 선교사역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 2022년에 선교 중점사항들이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되고 실행되어지게 하옵소서.
- 홈리스 사역 등 사람들을 대면하여 사역하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축복의 발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 다민족교회 사역과 홈리스 사역을 위하여 캘리포니아에 있는 다른 교회 및 단체들과 잘 연합하여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 팬더믹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단기선교가 성령님의 인도아래에 잘 준비되고, 귀한 발걸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이 아름답게 전해지게 하옵소서.
- 4월에 있을 선교골프대회가 잘 준비되어지고, 골프대회를 통하여 선교사역을 위한 기금이 잘 모금되게 하옵소서.
-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그치고 더 이상 생명이 해를 당하지 않게 하옵시고, 속히 평화와 일상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분기별 소식지

ANC 온누리교회 (ALL NATIONS CHURCH)
1000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 CA 91342
TEL: 818-834-7000 FAX: 818-899-8355
www.anconnuri.com
발행부: ANC선교위원회
www.anconnurimission.org
www.db.anconnurimission.org
2022년 선교위원회 확대서밋
위원장로 김기철 / 총무 정철원
회계 김재성 / 서기 민그레이스
비전800 담당장로 최재영
비전800 그룹장 김형건
임팩트 그룹장 이한욱
홈미션 그룹장 권대용
선교지원 그룹장 장제임스
간사 김은지
책임사역자 이승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