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정도 등록인을 예상했던 캠프였습니다. 2주 전까지 한명 등록 하였으나, 한명 만을 위해서라도 가기로 팀은 결정 했습니다.
떠나기 일주일 전 멕시코 전국에서 카르텔 폭동이 일어났고 캠프 시작 3일 전에 폭동이 끝나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저희는 떠났습니다.
아침 큐티, 노아 홍수 무지개 이야기…. 가는 곳은 사막!
도착할 때 몇년 만의 폭우로 착륙하지 못하고 비행기가 우회해서 4시간 후 도착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캠프 시작 하였고 55명에 청소년들과 함께 했습니다. 시작한 이 후 매일 참가자들이 늘어나서 85명으로 마쳤습니다. 15명의 고아, 어린 나이부터 당한 성폭행 피해자, 카르텔에게 납치 당했던 자매 등, 많은 상처를 가진 어린 영혼들이 매일 변하고 3일째에는 완전히 밝아져서 주님을 찬양하는 기적같은 캠프였습니다.
빛과 소금이라는 새로운 존재감으로 다시 태어난 그들이 어두운 도시를 밝게 빛내는 모습 기대됩니다. 돌아올 때도 폭우로 비행기가 연착되어 기다리는 가운데 사막의 도시 엘파소에 뜬 무지개를 보면서 돌아올 수 있었던 귀한 선교 여행이었습니다.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_창 9:16
김형건 집사
ANC온누리교회 안수집사
ANC온누리교회 선교위원회 비전800 그룹장
우크라이나 빛과소금캠프 진행
